로딩이미지
로그인     

도서 상세페이지

목록

도서

내가 아직 지 않은 것 : 문학동네 시인선 001~199 시인의 말 모음집

저자사항
최승호  
발행사항
파주: 문학동네, 2023  
형태사항
260 p.; 23 cm  
일반노트
공지은이: 허수경, 송재학, 김언희, 조인호, 이홍섭, 정한아, 성미정, 김안, 조동범, 장이지, 윤진화, 천서봉, 김형술, 장석남, 임현정, 김병호, 이은규, 김경후, 안도현, 김륭, 함기석, 이현승, 서대경, 장대송, 김이강, 조말선, 박연준, 신동옥, 이승희, 곽은영, 박준, 박지웅, 김승희, 서상영, 장옥관, 김충규, 오은, 이사라, 윤성학, 박상수, 고형렬, 리산, 손월언, 허은실, 김개미, 김상미, 김학중, 박해석, 허영선, 신철규, 권대웅, 이희중, 안정옥, 문태준, 김언, 홍일표, 유용주, 이수정, 심재휘, 한영옥, 이현호, 채호기, 유강희, 권민경, 이용한, 장석주, 곽재구, 박서영, 유계영, 송승환, 박세미, 배영옥, 정끝별, 황학주, 정채원, 윤제림, 황규관, 김형수, 박시하, 주민현, 최현우, 김참, 구현우, 이원하, 조연호, 채길우, 이다희, 김경인, 남진우, 전영관, 안주철, 김복희, 이병률, 김희준, 홍지호, 김박은경, 천수호, 강신애, 이규리, 장수양, 황성희, 김향지, 서윤후, 장혜령, 신용목, 김기형, 김유태, 김현, 이윤설, 이동욱, 박세랑, 이재훈, 나희덕, 박판식, 서효인, 이원석, 정재학, 박승열, 주하림, 황유원, 정화진, 김명리, 손택수, 심언주, 고명재, 양안다, 안미옥, 육호수, 이덕규, 김용택, 김상혁, 김은지, 황인찬, 백은선, 정영효, 문보영, 한연희  
ISBN
9788954698818 
주제어/키워드
시집 한국현대시 한국문학 
소장기관
방림면계촌도서관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GEM000004003 [계촌]일반자료실 811.7-최526ㄴ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시인의 말, 그것은 마침표이자 유일한 고백 문학동네시인선 001~199 시인의 말 모음집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문학동네시인선 200번을 기념하며 함께 펴내는 한정판 도서가 있다. 바로 시인선 001~199 시집의 ‘시인의 말’만을 묶은 책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2010년 겨울 쓰인 최승호 시인의 ‘시인의 말’부터 2023년 한여름 한연희 시인이 쓴 ‘시인의 말’까지 한 권에 담았다. ‘시인의 말’은 많은 경우 시집의 맨 마지막에 쓰이는 글, 그러나 맨 앞에 놓이는 글이다. 시인과 독자가 처음 만나 인사 나누는 그 자리에 놓인 글이며 시인의 고백적 육성이 오롯이 담긴 글이기도 하다.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무수히 반복되는 가운데 새겨진 그 마디들을 한데 모아놓으니 문학동네시인선의 과거와 현재가 여기 다 있다. 결국 시는 몸이자 정신이자 언어이자 생활이자 개인이자 공동체란 것을 ‘시인의 말’만을 모아 읽고도 알겠다. “아직은 뛰고 있는 차가운 심장을 위하여 아주 오래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허수경)는, “이렇게 모아놓은 조금은 낯선 낯익은 이야기가, 오래된 기도 같은 이야기가 다른 삶,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았으면 한다”(이문재)는 시인의 소망과 “나는 아주 투명하게 들여다보이고 싶다”(김복희)는, “아직 잠들지/ 우리는 현실을 사냥해야 해”(문보영)라는, “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훌륭한 시를,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쓰고 싶었”(김언희)다는 시인의 의지와 “나와 나 사이에 흐르는 의심의 강이 있고/ 건너갈 수 있는 날과/ 건너갈 수 없는 날이 있었다”(박세미)는, “서로가 서로에게 난간이 되어주던/ 이 벼랑이 참 좋았”(서윤후)다는, 그리고 “우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껴안고 살아가야 해”(박상수)라는 애틋한 고백까지. 지난 12년간 문학동네시인선을 아껴준 독자들에게 오래 남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