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대.”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 작가가 펼쳐 보이는
작고 소중한 ‘소원’의 세계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는 200권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온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의 창작 그림책이다. 절제된 색과 텍스트로 ‘간절한 소망의 세계’를 담담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구현했으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작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출간된 《점옥이》와 함께 ‘인형 2부작’으로 꼽힌다.
[줄거리]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는 아이는 눈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원하는 것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노는 것입니다. ‘친구’ 역시 아이와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눈이 내려도 아이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