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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산을 쓰면 빗방울이 춤을 춰!

저자사항
박윤경 글; 
발행사항
서울: 알라딘북스: 와이엘씨, 2024  
형태사항
120 p.: 천연색삽화; 23 cm  
총서사항
생각톡(think&talk) 무지개; 07  
ISBN
9788984018099 
주제어/키워드
한국동화 아동문학 창작동화 배려 우정 의사소통 아동 
소장기관
방림면계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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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GJU000003631 [계촌]아동,유아자료실 813.8-박432ㅇ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소통은 마음을 여는 열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말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혹시 불편한 점도 있을까요? 소통은 서로 막히지 않고 통해서 오해가 없는 것을 뜻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은빈, 주경, 상철이는 서로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어요. 은빈이는 관심 있는 게 없었어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를 정도였지요. 주경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했어요. 지는 걸 싫어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기도 했지요. 상철이는 목소리가 크고 주변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걸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이런 세 사람에게 변화가 찾아왔어요. 주변에 관심이 없던 은빈이는 관심을 갖고 친구들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던 주경이는 귀 기울이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참견하는 오지랖 넓은 상철이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게 되었지요. 이 모든 변화들이 아무런 노력 없이 가능했을까요? 주황색 우산이 친구들의 말문을 여는 시작점이 되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 가게 된 건 각자의 노력 덕분이었어요. ‘말이 안 통해, 답답해,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의지였기 때문이에요. 살면서 겪게 되는 고민들은 대화라는 열쇠로 풀 수 있어요. 답을 알고 있어도 먼저 용기 내지 않으면 내가 가진 열쇠는 녹슬어 버리고 말 거예요.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해요.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서고, 손을 내밀어 보는 일. 이런 노력이 있어야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지요. 우리 모두 누군가의 주황색 우산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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