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웹툰 원탑'「오무라이스잼잼」 조경규 작가가 소개하는 오래된 단골 맛집
‘맛있는 만화’의 대명사 조경규 작가가 일간지 주말판에 연재한 맛집 소개 만화를 책으로 엮어 서울의 노포 17곳을 소개한다. 각종 미디어에 맛집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맛집 소개 만화를 그리는 의미를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한 70년쯤 지난 2091년쯤 증손주뻘 되는 후손이 맛집 기사를 검색하다가, 이 만화를 발견하고 우리 선조들은 이런 데서 음식을 드셨구나. 와- 진짜 맛있어 보인다. 어? 가만! 이 식당은 지금도 있는 건데. 옳지! 있구나! 먹으러 가보자~” 이러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단다.
식당 선정 기준은 두 가지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가던 집, 지금도 가족들과 즐겨 가는 집. 그래서 최소 30년이 넘은 노포가 대부분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