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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10.04

도서

약이 되는 생활습관 슬기로운 환자생활

저자사항
김기덕 지음 
발행사항
파주: 헤르몬하우스, 2024  
형태사항
296 p.: 삽화; 21 cm  
ISBN
9791192520742 
주제어/키워드
건강 건강정보 건강에세이 생활습관 
소장기관
대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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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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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AEM000033405 [대화]종합자료실 510.04-김678ㅇ 출력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다. 한 번 든 습관은 고치기 쉽지 않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사소한 습관이라도 반복되면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흡연으로 폐암이 생기거나, 음주로 간경화가 발생하는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조금 게을리하거나 디저트 등 단 음식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비만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질병은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발전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폐암이나 간경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처럼 무시무시한 질병의 시작 이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을 명심하자.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만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만으로도 폐암과 간경화로부터 멀어질 수 있고, 운동이나 음식 조절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좋은 생활습관은 고혈압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약 한 알, 당뇨병약 한 알 만큼의 효과를 가져온다. 즉, 생활습관으로 약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들은 숫자로 된 진단 기준이 있다. 증상이 전혀 없지만, 나중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치를 그 진단 기준으로 삼는다. 이 기준은 어느날 갑자기 기준치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다. 나쁜 습관이 오래 반복될수록 점점 더 진단 기준에 가까워진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인식으로 ‘대한생활습관병’ 학회가 만들어졌다. 대한생활습관병 학회는 정확하고 제대로 된 생활습관을 국민에게 알리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렇게 좋은 취지로 운영되는 학회에서 학술 이사로 함께하면서 좋은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진료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생활습관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사람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습관이 진짜 약보다 더 좋은 약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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