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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7

도서

길 잃은 시 한 구절 : 이동환 시집

저자사항
지은이: 이동환 
발행사항
용인: 별꽃, 2023  
형태사항
128 p.; 21 cm  
ISBN
9791198134158 
소장기관
대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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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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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AEM000033440 [대화]종합자료실 811.7-이717ㄱ 출력 대출가능 -

상세정보

이동환 시인의 시집 〈길 잃은 시 한 구절〉이 도서출판 별꽃에서 나왔다. 이동환 시인은 내가 아닌 너를 위해 살고 싶어한다. 너를 기쁘게 하는 일이 나의 기쁨이요 의미라 말한다.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오래 웃은 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나를 바칠 각오를 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삶’이라는 시 한 편을 남기고 간다. 시인은 한 여인을 위하여 집을 짓고, 물을 긷는 사내가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말한다. 새벽녘에 시인은 군불을 지핀다. 냉기 서린 방이 따뜻해진다. 다시 사랑하고 싶어진다. -추천사- 이미상(시인) 이동환 시인의 고향은 강원도 평창이다. 그는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내다가 직업 군인으로 전국을 떠도는 삶을 살았다. 전역 후 시인은 평창의 산 좋고 물 좋은 자리에 작은 쉼터를 짓고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왔다. 오랜 시간에 걸쳐 손수 집을 짓고 임야를 개간하여 텃밭을 만들었다. 집앞에는 꽃밭골이라는 표지석도 세웠다. 귀향은 시인의 오랜 염원이었을 것이다. 타지를 떠도는 삶은 불안의 삶이었을지 도 모른다. 특히 시인은 군 생활로 인해 수십 번의 이사를 경험하기도 했다. 잦은 이사는 안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못했고, 이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고향은 그리움의 대상이며, 지친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삶의 쉼터인 동시에 영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했던가. 하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사람에게도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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