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배경숙의 시집.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85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릴 적 성아 업고 걷던 길 인성문 고개 지나 명장동 오늘은 살가운 체온에 무섬증을 잊던 그 달빛 등으로 받으며 걷고 있다 옆구리를 파고들던 단풍잎 같은 손 여리디 여린 막내의 감촉 어둠에 비친 산안개로 되살아나고 먼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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